[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23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류승우(22·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다음 시즌에는 현 소속팀에서 뛰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2부리그 전문매체 ‘리가 츠바이’는 2일(한국시간) “현시점에서 브라운슈바이크는 2015-16시즌 류승우를 다시 임대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지난 8월 15일 류승우를 임대방식으로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류승우의 원소속팀은 바이어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과의 계약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브라운슈바이크가 다음 시즌 류승우를 다시 임대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완전 영입을 하지 않는 이상 일단 레버쿠젠으로 돌아간다는 얘기다. 현재 임대계약에는 영입 우선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류승우가 레버쿠젠 입단식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국가대표로는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류승우는 U-20 월드컵 B조 1~2차전에서 쿠바·포르투갈을 상대로 1골씩 넣어 명성을 얻었다. 2014 툴롱컵에서 U-23 대표로 데뷔하여 4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