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년 연속 지각이다. 하지만 그의 합류가 반갑기만 하다. 바로 오승환(33)의 팀동료인 한신 타이거즈 4번타자 마우로 고메즈(31)의 얘기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가 지난 6일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한신의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 밤 오키나와에 도착할 예정인 고메즈는 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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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고메즈의 스프링캠프 지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고메즈는 딸의 출산이 겹쳐지면서 캠프에 늦게 합류했다.
한편 고메즈는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3리, 26홈런 109타점으로 센트럴리그 타점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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