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가 3연승과 함께 10위로 점프했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2승 4무 10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다가 프라이부르크(3-0 승), 마인츠(4-2 승), 슈투트가르트를 차례로 이겼다. 7승 4무 11패(승점 25점)로 15위에서 10위로 5계단을 뛰어올랐다.
↑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3연승과 함께 분데스리가 10위로 올라섰다. 사진(독일 슈투트가르트)=AFPBBNews=News1 |
도르트문트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로이스와 오바메양이 승리를 견인했다. 오바메양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로이스는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둘 다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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