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지난 시즌 삼성의 통합 4연패에 큰 공을 세웠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의 시즌 초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나바로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볼넷, 4회 안타를 치며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던 나바로는 4번째 타석이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투수 김기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2호 홈런. 나바로의 솔로 홈런으로 삼성은 kt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초반부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나바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맹활약할 좋은 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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