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개막전 타순을 공개했다. 작 피더슨이 주전 중견수로 낙점받았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 타순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지미 롤린스(유격수)를 시작으로 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하위 켄드릭(2루수)-칼 크로포드(좌익수)-후안 유리베(3루수)-작 피더슨(중견수)-A.J. 엘리스(포수)-클레이튼 커쇼(투수)가 나온다.
↑ 작 피더슨이 2015년 다저스 중견 주전수로 낙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143 출루율 0.351 장타율 0.143을 기록했던 피더슨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잦았고, 결국 안드레 이디어, 스캇 반 슬라이크를 밀어내고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매팅리는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를 보는 일은 최대한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를 우익수 자리에서 꾸준히 기용하기 위해서다. 대신 피더슨의 백업은 이디어와 반 슬라이크가 맡는다.
이디어는 이번 시즌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매팅리는 “이디어와 지속적으로
선발 포수는 A.J. 엘리스가 맡는다. 매팅리는 ‘개인 포수’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면서도 “클레이튼 커쇼의 선호를 고려했다”며 선발 커쇼가 포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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