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봉규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삼성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타순까지 동일하게 가져갔던 삼성은 이날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
바로 강봉규가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그동안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던 구자욱이 시즌 처음으로 벤치를 지킨다.
강봉규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장. 동시에 2013년 10월3일 부산 롯데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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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류 감독은 “어차피 시즌을 치르다보면 슬럼프도 오기 마련이고 상대 투수들의 견제도 시작된다. 그것을 잘 이겨내야
이날은 일단 구자욱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삼성은 외인 우완 타일러 클로이드가 롯데는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각각 출격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은 강봉규를 제외한 전 타순에서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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