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이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kt 위즈와의 수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일등 공신이 됐다.
윤석민은 26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이던 2회초 상대 선발 엄상백으로부터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최원재로부터 솔로 아치를 그리며 총 3타점을 올리며 팀의 11-4 완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 넥센 윤석민이 26일 수원 kt전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첫 타석에 홈런을 치면서 다음 타석부터는 편안하게 들어설 수 있었다”며 이날 멀티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말했다.
윤석민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내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다하겠다”며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