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박찬호 추신수 응원’ ‘추신수 부진’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6G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인 추신수를 응원했다.
박찬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다림은 다시 희망을 만든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찬호는 타율 0.104(48타수 5안타)로 슬럼프에 빠진 추신수에 대해 “추신수의 부진을 보며 절제했던 마음을 표현한다”며 “누가 그의 마음을 이해할까. 분명히 나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라 짐작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이 더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무리 힘들고 견디기 어려워도 지금의 시간은 오래전 에 간절히 꿈꾸었던 시간이었다는 걸 잊지 마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찬호는 또 “지금의 역경을 즐기고 공부하라. 하루하루 용기와 미소만 잃지 마라”며 “네 인생의 주인은 바로 너다. 더 많은 홈런과 안타를 치는 것이 아닌 삶의 진정한 주인을 지키는 게 더 멋진 인생이다”고 글을 마쳤다.
추신수는 지난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본인은 얼마나 속이 탈까” “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더 잘하기 위한 기다림이라고 생각했으면” “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어떻게 늘 잘할 수 있어!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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