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전주교도소 귀휴 미복귀자인 ‘무기수’ 홍승만이 목을 매 사망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시민의 제보로 창녕군 장마면에서 홍승만의 행적을 확인했다. 이에 이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한 야산에서 홍승만이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홍승만은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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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뉴스 캡쳐 |
홍승만이 남긴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앞서 전주교도소는 24일 오전 8시부로 귀휴 미복귀자 홍승만(47)에 대해 현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현상수배에 나섰다.
홍승만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17일 오전 10시 4박5일간의 귀휴를 나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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