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5월말까지는 류현진(28·LA다저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우완 투수 맷 웨스트를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하고,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류현진이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사진= MK스포츠 DB |
예정된 이동이다. 류현진은 현재의 재활 속도로는 5월 내 복귀하는 것이 무리다. 40인 명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류현진을 60일 명단으
이번 이동으로 류현진 복귀 시점에 대한 새로운 기준선이 정해진 셈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 다니엘 쿨롬을 콜업했다. 이번 이동으로 9명의 불펜을 확보, 주말 투구 이닝이 많았던 불펜을 보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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