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상 첫 여자월드컵 본선 첫 승 및 16강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출정식을 갖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의 사기 직잔 및 응원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출정식을 마련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덕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23명의 선수들, 정몽규 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임직원이 참석한다.
출정식은 여자대표팀의 역사를 담은 영상, 선수단 입장 및 소개에 이어 정몽규 회장과 윤덕여 감독, 주장 조소현의 출사표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팬과의 토크 시간, 공식후원사의 응원메시지 및 격려금 전달, 기념 촬영 순서로 총 1시간가량 진행된다. 또한, 후원사인 나이키가 여자선수에게 최적화 제작한 유니폼과 함께 여자월드컵 단복도 공개된다.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8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 중인 한국은 출정식을 마친 뒤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최종 담금질을 한다. 31일 미국과 평가전을 가진 후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한다. 그리고 6월 10일 브라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출정식에 앞서 축구팬들과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응원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앞에 포토존을 만들어 운영한다. 출정식 관람을 희망하는 축구팬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