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켄리 잰슨의 복귀를 앞당기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다저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바에즈를 오른 흉근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 다니엘 쿨롬이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바에즈는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투구 도중 몸에 이상을 호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MRI 검진을 받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페드로 바에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매팅리는 “불펜에 잘 던지는 선수들이 많다”며 그의 공백이 크지 않을 거라 예상하면서도 왼발 수술에서 회복 중인 켄리 잰슨의 복귀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마지막 재활 등판을 소화한 잰슨은 예정대로라면
변수는 15일 경기다. 이날 LA 지역에는 비예보가 있어 경기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매팅리는 “오늘밤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에 따라 (잰슨의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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