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멤피스 따돌리고 컨퍼런스 결승행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서부컨퍼런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 경기에서 108-95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8일 열리는 LA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켓츠의 시리즈 7차전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멤피스)=ⓒAFPBBNews = News1

골든스테이트는 초반부터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몬드 그린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7-0으로 앞서갔고, 그 흐름을 경기 끝까지 가져갔다.
커리가 32득점 10어시스트, 톰슨이 20득점, 그린이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커리는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21득점, 빈스 카터가 16득점, 잭 랜돌프가 15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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