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다시 연승 행진에 나섰다.
넥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앤디 밴헤켄이 8이닝 4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상대 투수들이 볼넷을 11개나 남발하는 제구난조덕에 손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은 5타수3안타(1홈런 포함)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김민성은 7-4로 앞선 7회말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쐐기 홈런이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20일 선발로 넥센은 한현희, LG는 우규민을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