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폭발 일본 화산폭발 일본 화산폭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일본에서 화산 폭발로 인해 사상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5월29일 오전 10시께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NHK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해 9000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NHK는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일본 화산폭발/사진=NHK 홈페이지 영상 캡쳐 |
한편 이번 분화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더 활발해진 듯한 일본 내 화산 활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활화산의 7%에 해당하는 110개 활화산이 있는 일본에서는 주목할만한 규모의 화산 분화가 계속됐다. 가깝게는 작년 9월 27일,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에서 대규모 수증기 폭발이 발생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는 올해만 500회 이상의 분화를 기록했다. 또 2013년 11월에는 오가사와라 제도 니시노시마에서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직경 약 200m, 해발 약 20m의 새로운 육지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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