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브렛 필(31)이 18일 LG 트윈스전에 결장한다. 하루 전날 사구로 인한 왼 손목 통증 때문.
필은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헨리 소사의 공에 왼 손목을 맞았다. 8회까지 1루 수비를 맡았으나 9회 마지막 타석에 대타 김다원과 교체됐다.
뼈에 이상은 없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진 않았다. 필도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손목 통증은 남아있어 필 대신 김주형을 1루수로 기용했다.
↑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브렛 필. 사진(서울 잠실)=곽혜미 기자 |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필의 대타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태 감독은 “상황에 따라 대타 기용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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