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올스타 출전을 눈앞에 뒀다.
스탠튼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5차 집계 결과에서 482만 4989표를 획득, 외야수 부문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4차 집계에서 292만 250표를 획득,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에 밀리며 4위에 그쳤던 스탠튼은 그 사이 190여만 표의 몰표를 받아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탠튼과 할리데이, 아오키는 50만 표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리그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앞서가는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를 세 명이 경쟁하는 모습이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기존 후보들이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디 고든(마이애미),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의 올스타 진출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5차 집계 결과
포수
1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651만 231표
2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525만 1040표
1루수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586만 7602표
2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332만 9716표
2루수
1위 디 고든(마이애미) 524만 4914표
2위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402만 5055표
3루수
1위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550만 4534표
2위 토드 프레이지어(신시내티) 430만 8446표
유격수
1위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586만 4485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36
외야수
1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922만 4370표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482만 4989표
3위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471만 6941표
4위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 434만 9685표
5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354만 2262표
6위 작 피더슨(다저스) 240만 945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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