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이 개인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면서 시즌 5승(7패)째를 거뒀다.
루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7이닝을 마치지 못했던 루카스는 이날 경기서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루카스가 마운드서 오래 버티는 사이 팀 타선도 점수를 내는 데 성공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2일 경기 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루카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루카스는 또 “앞으로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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