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를 후원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20.롯데)는 국내무대 평정 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3개 대회 아마추어 부문 1위를 휩쓴 국가대펴 최혜진(학산여고1), 안수빈(대전체고2),디펜딩 챔피언 이소라, 국가대표 상비군 이효린(울산경의고3), 박효진(오상고3) 등 아마추어 강자들이 총출동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 예정이다.
이 대회 1~3위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STAR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5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한국여자골프의 근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36홀 예선을 거쳐 상위 84명이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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