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것 같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반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전반기를 어떻게 평가 하냐는 질문에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부터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44승39패로 한화를 5위로 이끌고 있다. 전반기 목표로 승패 마진 +7을 내세웠지만, 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6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 4월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9회 말 김경언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승리했다. 김성근 감독이 승리 후 끝내기 안타를 친 김경언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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