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목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을 취소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곧 투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리리아노의 상태를 전했다.
전날 밀워키 원정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리리아노를 만났던 그는 “많이 나아졌다”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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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통증으로 지난 선발 등판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22일(한국시간) 투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리아노는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을 앞두고 목 통증으로 이를 취소했다. 밴스 월리가 임시 선발로 나와 4이닝을 소화했다.
리리아노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잠을 잘못 자 목이 아팠다”며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일단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 선발로 A.J. 버넷, 게릿 콜, 찰리 모튼을 예고했다. 리리아노가 예정대로 나오게 되면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온다.
허들은 “리리아노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워싱턴 홈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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