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가 북중미 최강인 미국을 잡으면서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 자메이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2-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미국은 랭킹 34위로 북중미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반면 자메이카는 1993년과 1998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적이 있
2005년 대회부터 5차례 연속 결승에 올랐고 그중 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국은 복병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멕시코는 10명이 싸운 파나마와 연장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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