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대세인 가운데 이와 상반되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8일 밤 10시 57분(이하 한국시간)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2015-16 EPL 우승 가능성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51%로 1위에 올랐고 첼시는 28%로 2위다. 아스널 FC가 11%, 나머지 17팀의 정상 등극 확률 합계는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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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주장 뱅상 콩파니 이하 선수단이 2013-14 EPL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2014-15 EPL은 첼시가 38전 26승 9무 3패 득실차 +41 승점 87로 우승했다. 2위 맨시티는 승점은 79로 격차가 확연했으나 골 득실은 +45로 오히려 첼시보다 나았다. 아스널은 득실차 +35·승점 75위로 3위였다.
ESPN의 이번 예상은 2015-16 EPL도 지난 시즌처럼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얘기
맨시티는 2011-12시즌 이후 4년 동안 EPL 우승과 준우승을 격년으로 2번씩 했다. 해당 기간 첼시는 2010-11시즌 준우승과 2014-15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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