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중견수 앙헬 파건이 오른 무릎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파간은 올 시즌 팀에서 아오키 노리치카, 마이크 리크, 팀 린스컴, 조 패닉 등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12번째 선수가 됐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앙헬 파건. 사진=MK스포츠 DB |
파건은 최근 자신의 부상을 당한 무릎에 혈소판 풍부 혈장주사를 맞았다.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 치료법을 받으면 일주일에 3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건은 올 시즌 여러 차례 양 무릎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그는 “왼 무릎은 괜찮다”며 “이번 휴식으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파건은 올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홈런 없이 26타점으로 예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 수비에서도 부상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후안 페레즈를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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