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전날 경기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던 kt 위즈 좌완투수 윤근영이 엔트리서 말소됐다.
윤근영은 지난 22일 수원 두산전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1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내려갔다. 투구 도중 급작스레 어깨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 경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커브를 던진 후 갑자기 이상 징후를 느꼈다. 이에 공 7개만 던진 채 구원 등판한 조무근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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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윤근영이 어제(22일) 경기 후 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 진단은 없었다”면서 “오늘 다시 정밀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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