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역대 신생구단 첫 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t는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전(1만4003명)에서 누적 50만 관중(51만 1084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27일 KIA 타이거즈전에 3회까지 7659명이 입장한 걸로 집계되면서 누적 관중 52만875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kt는 역대 신생구단 첫 해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3년의 NC 다이노스로 52만8739명(64경기)이 마산구장을 찾았다. 이날 KIA전은 kt의 61번째 홈경기였다.
역대 수원구장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날마다 새로 쓰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가 수원을 연고지로 사용했던 2003년에는 20만명(총 17만4915명)도 방문하지 않았다.
↑ kt 위즈는 신생구단 첫 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사진=MK스포츠 DB |
타구단과 차별화된 뉴비즈 모델 창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했다. kt의 첨단 ICT 기술을 야구장에 접목시킨 ‘빅테인먼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방식의 야구관람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한편, kt는 오는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신생구단 창단 최다 관중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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