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7이닝 역투를 펼친 투수 송창식을 칭찬했다.
한화는 5일 대전 두산전에서 9-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59승 64패로 롯데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송창식의 역투가 돋보였다. 송창식은 지난 1일 청주 KIA전부터 3연속 불펜 등판 후 하루 휴식을 취한 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송창식은 7회까지 117구의 투구수로 두산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한화는 2회 2사 1,2루에서 송주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에는 김회성이 노경은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성열도 8회 승기를 잡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 김성근 한화 감독이 117개의 공으로 역투를 펼친 송창식을 칭찬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