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3·TSG 호펜하임)가 소속팀에서 거듭 중용되고 있다. 좋지 못한 팀 성적이 아쉬울 뿐이다.
호펜하임은 13일(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번 시즌 1무 3패 득실차 –4 승점 1로 아직 리그 승리가 없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패배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 무승의 심각한 부진이다.
김진수는 4-4-2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2015-16 분데스리가 전 경기 풀타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16분 키 패스(슛 직전 패스)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9분 브레멘 진영, 후반 39분에는 호펜하임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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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가 레버쿠젠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에서 스로인을 하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호펜하임은 2014년 7월 1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4065만 원)에 김진수를 영입했다. 입단 후 25경기 1도움. 경기당 80.3분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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