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2016 아시아청소년남녀선수권대회에 나갈 배구청소년대표팀을 이끌 감독을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2016 아시아청소년남녀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U20) 및 여자(U19) 대표팀 감독에 각각 이상열 경기대학교 감독과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21일 선임했다. 배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을 존중, 시니어대표팀과 발맞추어 청소년대표팀에도 세계적 추세인 스피드배구를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를 선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남자대표팀을 맡게 된 이상열 감독은 “스피드배구를 가능하게 하는 정확한 서브리시브 및 수비에 우선적으로 치중할 생각이다.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웨이트 및 기술)를 만들어 이 선수들이 향후 시니어국가대표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20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게 1차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이상열 감독(좌) 박기주 감독(우)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