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일정에서 더 이상의 16강 진출 확정팀은 나오지 않았으나 탈락 가능성을 배제한 팀은 여럿 있다.
챔피언스리그 E~H조 4라운드 8경기가 5일 오전 치러졌다. FC 바르셀로나는 3승 1무 득실차 +6 승점 10의 무패 전적으로 E조 1위를 지켰다.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3위는 확보했다. 조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으로 이동한다.
F조의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아코스 FC도 조 3위 이상은 확정됐다. 나란히 3승 1패인 두 팀은 득실차에서 뮌헨(+10)이 올림피아코스(0)를 앞서 조 선두에 올라있다.
FC 포르투와 첼시 FC는 G조에서 4위 탈락 가능성을 없앴다. 포르투가 3승 1무 득실차 +5 승점 10의 무패 성적으로 1위, 첼시는 2승 1무 1패 득실차 +4 승점 7로 2위다. 반면 4전 4패의 마카비 텔아비브는 잔여 일정을 모두 이겨도 조 4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H조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개막 3연승으로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된 제니트는 4라운드도 이겼다. 2위 발렌시아 CF(승점 6)-3위 KAA 헨트(4점)-4위 올림피크 리옹(1점) 모두 16강과 탈락 가능성이 공존한다.
↑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FC 바테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2015-16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팀
A조 레알 마드리드
D조 맨체스터 시티
H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3위 이상 확보
C조 SL 벤피카
D조 유벤투스 FC
E조 FC 바르셀로나
F조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FC
G조 FC 포르투, 첼시 FC
■탈락 확정
D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G조 마카비 텔아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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