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평균 연봉: 클래식 1억4839만원-챌린지 4945만원

K리그 평균 연봉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2015년도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을 공개했다. 클래식(1부리그) 12개 구단과 챌린지(2부리그) 9개 구단(상주 상무, 안산 경찰청 등 군경팀 제외)의 최근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외국인선수도 포함됐으며, 연봉에는 기본급연액 및 수당을 더해 산출했다.
이에 클래식 기준 평균 연봉은 1억6981만8000원이었다. 1년 전의 1억9349만2000원(추정치)보다 줄었다. 국내선수는 1인당 1억4830만9000원이었으며, 외국인선수는 1인당 3억7057만원으로 국내선수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동국(전북 현대)이 11억1256만원으로 가장 몸값이 비싼 국내선수였다.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한 김신욱(울산 현대)은 10억537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전북의 레오나르도는 12억9634만원으로 외국인선수 최고 연봉자였다.

↑ MVP를 수상한 이동국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를 포함해 가장 몸값이 비싼 국내선수였다. 사진=MK스포츠 DB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뿌린대로 거뒀다. 선수 연봉으로만 120억509만4000원을 지출했다. 2위인 수원 삼성(87억3858만8000원)보다 30억원 이상 썼다.
클래식과 챌린지의 평균 연봉 차이는 컸다. 챌린지의 국내선수 평균 연봉은 4945만3000원으로 클래식과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클래식과 챌린지의 총 국내선수 평균 연봉은 1억638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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