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창원 LG의 김종규가 생애 최초 올스타전 국내선수 덩크왕에 등극했다. 김종규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왕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박진수를 꺾고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덩크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박수교 SBS스포츠 해설위원, 농구원로 신동파, 한기범, 가수 김태우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콘테스트는 선수당 1,2라운드씩 두 차례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이 각각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총 50점 만점의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가렸다.
↑ 김종규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올스타전에서 덩크왕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특히 김종규는 김선형(서울 SK)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헤낸 덩크슛에 이어 볼링을 연상하게
한편 외국선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부산 kt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울산 모비스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제치고 덩크왕을 차지했다. 결승에 함께 올랐던 원주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는 기권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