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파가 시범경기 일정을 바꾸어놓고 있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10일. 광주에서는 6회에 한파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드문 현상도 나왔다.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첫 만남은 6회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체감 1.4°C의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정규이닝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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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는 6회까지 4-3으로 앞선 SK의 승리로 기록됐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시범경기 들어 첫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고, KIA 선발 임준혁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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