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차우찬(29)이 복귀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차우찬의 선수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차우찬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가래톳 부상 때문에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삼성 선수단은 지난 4일 일제히 귀국했지만 차우찬은 윤성환, 안지만 등과 함께 오키나와에 머물러 추가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이 모레(18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16일 수원서 경기를 마치고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광주로 이동한다. 17일 선발로는 외국인 투수 아롬 발디리스가 등판한다.
↑ 삼성 차우찬이 지난 2월 진행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