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팀에서는 1위다.
수아레스는 6일 라리가 우승 경쟁팀이기도 한 아틀레리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홈경기(2-1승)에서 2골을 모두 책임졌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18분 골문 앞에서 수비수 조르디 알바(27·스페인)의 도움을 왼발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29분에는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수비수 다니 알베스(32·브라질)의 도움을 헤딩 역전결승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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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가 됐다. 1위는 레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사진은 2014-15 라리가 ‘엘클라시코’ 2차전 장면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2골을 추가한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8골 4도움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폴란드)의 9경기 8골 1도움과 공동 2위. 1위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바르셀로나로 한정하면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아레스 다음은 6경기 6골 1도움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다. 네이마르(24·브라질)가 8경기 3골 5도움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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