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소공동) 강대호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마우리시오 술라이만(멕시코) 세계복싱평의회(WBC) 회장이 하계올림픽 출전불허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술라이만 회장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실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복싱협회(AIBA)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대회’부터 프로선수에게도 올림픽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 단연 화제였다.
↑ 마우리시오 술라이만 WBC 회장이 체급 챔피언과 공식 랭커가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면 영구제명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웨스틴조선호텔)=강대호 기자 |
그러나 술라이만 회장은 “WBC 체급별 챔피언뿐 아니라 15위까지의 공식순위에 포함된 선수가 하계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자격 박탈은 물론이고 영구제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AIBA는 복싱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 선수의 안전이나 권익은 안중에 없고 돈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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