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 개막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대승을 거뒀다. 오승환(33)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3회까지 9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이 더해지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
↑ 세인트루이스가 홈 개막전에서 선발 마이클 와카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2회에는 1사 2루에서 맷 카펜터의 3루타, 헤이젤베이커의 희생플라이로 2점,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몰리나의 2루타, 콜튼 웡의 희생플라이,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2루타, 카펜터의 안타로 4점을 추가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오승환도 쉬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맷 보우먼이 2이닝, 타일러 라이온스가 1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워키 선발 테일러 영
밀워키의 크리스 카터는 7회 시즌 세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밀워키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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