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맨시티는 13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기에 합계 3-2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후반 31분 미드필더 케빈 데브루잉(25·벨기에)이 페널티아크 선상에서 동료 미드필더 페르난두(29·브라질)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데브루잉은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 맨시티 선수들이 창단 후 첫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확정 후 홈 관중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1994-95시즌 클럽 통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강 경험이 있는 PSG와 달리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은 이번이 최초다. 맨시티는 8강도 처음이었기에 기쁨은 더 크다.
맨시티는 EPL 역대 6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FC, 리버풀 FC와 아스널 FC,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전 다섯 클럽. 이는 스페인 라리가와 함께 ‘준결승 이상 진출팀 배출’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라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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