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즌 초반 ‘대포 군단’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 팀 홈런 145개로 이 부문 5위에 올랐던 SK는 16일 현재 팀 홈런 1위(15홈런)을 달리고 있다.
15일 수원 kt전서는 최정이 만루홈런을 때려내는 등 홈런 소식이 밀려들고 있다. 타선을 강화하고자 했던 SK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김용희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작년보다 장타력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우연은 아니다. 점점 ‘화력’이 붙는 것을 느꼈다. 김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도 장타력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확신했었다.
↑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업그레이드된 팀 장타력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다만 아직 낮은 팀 타율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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