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윤성환(삼성)의 제구력이 전날 불을 뿜었던 한화 타선을 차갑게 식혔다.
윤성환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3개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전날 호투한 장원삼의 피칭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이날 등판하는 윤성환도 긴 이닝 소화해주길 기대했다. 특히 안지만과 김동호를 비롯해 필승조가 난타를 당하는 바람에 선발투수의 이닝 소화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윤성환은 한화전에 특히 강했다.
↑ 윤성환(사진)이 한화전에 등판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위기도 있었다. 노히트를 기록 중이던 윤성환은 6회말 차일목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신성현을 삼진으로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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