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포수 크리스 지메네즈(33)가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다.
레인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지메네즈를 인디언스 구단으로 현금 트레이드 이적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바비 윌슨을 영입하면서 지메네즈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했었다.
지메네즈는 지난 2014년 8월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된 이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었다. 이번에 그때와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됐다.
↑ 크리스 지메네즈가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지메네즈는 다리 감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4월 26일부터 더블A 프리스코에서 재활 경기를 진행했던 그는 텍사스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220경기에 출전, 타율 0.218 출루율 0.303 장타율 0.3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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