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도르트문트, 새로운 레프트백 구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라파엘 게레이로 영입할 듯 (포르투갈 언론)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박주호(29)를 보유한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같은 포지션에 새 얼굴을 영입하는 걸까.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의 26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레프트백 라파엘 게레이로(22·로리앙)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 언론은 “게레이로는 독일의 거인 구단으로 향할 것”이라며 프랑스 언론 ‘르키프’를 인용, 이적료를 1000~1200만 유로로 예상했다.
마르셀 슈멜처(28)가 건재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가 게레이로까지 영입하면 박주호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는 건 불 보듯 뻔하다.
도르트문트 외에 FC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아스널 리버풀도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는 게 변수라면 변수.

↑ 이제 프랑스는 좁다. 빅리그 빅클럽의 구애를 한 몸에 받는 라파엘 게레이로. 사진(프랑스 로리앙)=AFPBBNews=News1

프랑스 태생으로 ‘클레르퐁텐’에서 축구를 익힌 게레이로는 최근 4시즌 캉과 로리앙 소속으로 프랑스 무대를 누볐다. 화끈한 돌파로 눈길을 끌었다.
2013년 아버지 조국인 포르투갈 국적을 택한 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고, 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 최종명단에도 들었다.
지난해 여름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는 지난시즌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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