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가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 달성했다.
테임즈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16호이자 KBO리그 통산 100호 홈런이다. 역대 71번째.
이날 전까지 313경기에서 99홈런을 기록 중이던 테임즈는 314경기 째에서 100홈런째를 달성했다. 종전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가 324경기 달성했던 100홈런 기록을 10경기나 단축했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테임즈의 홈런으로 NC는 4회말 현재 두산에 2-1로 역전했다.
↑ 에릭 테임즈가 2일 마산구장에서 프로통산 100홈런째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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