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최근 부진에 시달린 박병호는 14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4차례 들어선 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메이저리그 데뷔 45경기 만에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26(15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6-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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