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kt 마운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주권. 사령탑은 흐뭇한 감정과 함께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 시리즈 첫 경기를 내주며 4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전날 경기는 우천순연 됐다.
이날 양 팀은 전날과 동일한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주권(kt)과 마이클 보우덴(두산). 특히 영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권이 리그 선두 두산을 상대로 어떤 내용을 선보일지 관심사다.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도 상당한 상태.
↑ kt 위즈 주권(사진)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조범현 감독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야구공부가 우선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사령탑 입장에서 흐뭇한 일. 그러나 현재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조범현 감독 역시 이날 경기 전 “(주권이) 좋아졌다. 나름대로 마운드에서 여유를 가지고 피칭을 하더라”고 흡족한 반응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동시에 분발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 타자에 대해 공부 해야 한다. 야구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젊을 때 많이 (코치나 선배들에게) 배우고 갖춰야한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어 “관리도 잘 해야 한다. 몸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신생팀이다보니 kt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역동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경험이 적은 부분은 단점으로 다가온다.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 전체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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