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가 경남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 문화이장으로 위촉됐다. NC는 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이구환 NH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 및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농협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올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기업 CEO 및 단체장을 마을의 명예이장 혹은 문화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양방향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구소마을에서 열린 명예·문화이장 위촉식에는 오영호 의령군수, 김용구 조합장, 구소마을 양재명 이장을 포함 주민 4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 의령군수는 이 대표와 이 본부장에게 직접 수여장을 전달했다.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문화이장이 된 이 대표는 “문화이장으로서 경남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이노스와 농협은행은 이장 위촉에 대한 답례로 마을 어르신들께 안마의자와 파스 등 구단 기념 물품을 선물했다. 마을 주민들은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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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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