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디널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대상포진에 걸린 리크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좌완 딘 키크헤퍼가 트리플A 멤피스에서 콜업됐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첫 해를 보내고 있는 리크는 25경기에서 152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원정(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크의 자리는 신인 알렉스 레예스가 대체했다. 지난 10일 메이저리그에 데뷔, 불펜으로 5경기에 나왔던 그는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4 2/3이닝
키크헤퍼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투수다. 이번이 다섯 번째 콜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5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14이닝 7자책) 2볼넷 11탈삼진 피안타율 0.2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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