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현수는 대수비 출전했다.
볼티모어는 31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72승 60패를 기록, 지구 선두 토론토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9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다. 마크 트럼보를 대신해 좌익수로 들어갔고, 좌익수였던 스티브 피어스가 우익수로 옮겼다.
↑ 볼티모어가 지구 선두 토론토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가 7회 마이클 사운더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말 맷 위터스가 제이슨 그릴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뺏으며 결승 득점을 뽑았다.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는 6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브래드 브락이 1 1/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8승 도전에 나선 토론토 선발 J.A. 햅은 6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8회 홈런을 허용한 그릴리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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