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데뷔 첫 100타점을 돌파했다.
김주찬은 8일 대전 한화전서 0-0이던 2회초 1사 2,3루서 9번타자 강한울 타석에 대타로 기용됐다. 이내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좌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3-0 리드를 만드는 시즌 23호 홈런. 데뷔 후 첫 대타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 시즌 98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주찬은 101타점 째를 기록했다. 김주찬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은 지난 2009년 롯데 소속으로 109경기에 나서 기록한 51타점이었다.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17시즌 만의 세 자릿수 타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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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주찬이 시즌 최종전서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데뷔 첫 100타점을 돌파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