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안팎의 혼란한 상황 속 NC 다이노스가 일부 2군 코치들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NC가 2군 소속 박명환, 최경환 등 일부 코치진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환 코치는 지난 시즌 후 은퇴한 뒤 NC 2군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최경환 코치는 육성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NC는 이들 코치진과의 재계약 여부를 뒤늦게 통보해 시점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NC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김경문 감독의 재계약 여부도 아직 매듭짓지 못하고 시간을 끌고 있다. 7일에는 경찰발표를 통해 구단출신 선수가 승부조작을 했던 혐의가 포착됐으며 심지어 구단관계자들이 이를 은폐한 정황까지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한 박명환(사진) NC 2군 투수코치가 구단으로부터 내년 시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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